대왕세종 28회 - 윤선주 작가의 썩어빠진 현실, 역사인식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는 28회였다

태종에 이어서 세종대왕까지도 이젠 ㅄ을 만들어놨다

왕권강화를 위해 정적들을 제거한 태종의 행동을

무려 충녕대군께서 "폭력"이라 말씀하신다.. 미치겠다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설마 "충녕은 세상살이 X도 모르는 볍진이었다".. 이건 아니겠지?

조선을 얼마나 X같은 나라로 인식하면 저런 발상이 나오는가.........

이런걸 정통사극이라고 방송하는 KBS.. 정말 쩐다..

충녕이 맨날 인권, 애민하는데.. 그 생각 자체는 좋다

그렇지만.. 뭐든 용서하고 먼저 사과하고 하는게 애민이나 인권보호는 아니다

정말 똥오줌도 구분 못하는게 지금 "대왕세종"이라는 드라마의 충녕대군이다..

아니 윤선주 작가가 그걸 구분 못하는 거겠지..

왕권이 강화되면.. 공신이나 귀족이나 하는 사람들은 피곤할지 몰라도..

대부분의 전제국가에서 백성은 훨씬 편하다

턱도 없는 북한이나 히틀러같은 독재자들의 모습만을 생각하니까

저런 말도 안되는 발상이 나오는거다...

외척세력의 전횡으로 몸살 앓다 멸망한 나라, 그 피폐한 백성은 생각안하고

꼭 조선은 "칼잡이의 나라"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시청자들한테 우겨넣어야 하는가?

게다가.. 무려 "현재 우리 사회의 정치 풍자"라는 어마어마한 명분속에

진짜 봐주기 힘들 정도의 역사왜곡을 해대면서..

결론은..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인건 정치가들의 책임이다

이걸로 맺어진다..

그 정치가들이 뭔짓을 하든 선거만 하고 나서 욕만 하면 끝이라는..

어이없는 사고방식을 우리가 아주 존경하는 "황희"의 입으로 정당화시켜 버렸다

그나마 선거조차 안하는 무관심한 "백성"의 책임은

어디로 사라져버린 것인가?

역사를 반영하려면 제대로 반영할 일이고..

역사를 무시하더라도 현실을 반영하려면 그거라도 제대로 반영해 줘야 할 일이다

불멸의 이순신이나.. 지금까지의 대왕세종 전개를 보며

그저 작가가 역사를 잘 몰라서 저러는 거겠지하며 참아왔는데

드디어 터지고 말았다..

윤선주 작가는.. "썩어빠진 인식의 소유자이자 전파자"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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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얼음폭퐁 | 2008/04/07 03:19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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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롱쿠스 at 2008/04/08 08:38
전제주의와 독재는 엄연히 다른 체제이거늘...

윤선주는 구분을 못하는것 같네요.

그래도 디시갤에 가보면 이 드라마의 빠(?)들이 적지 않다는게 슬픈 일입니다.
Commented by 얼음폭퐁 at 2008/04/08 08:52
아롱쿠스님// 네.. 슬픈 일입니다 정말.. 그리고.. 윤선주 작가가 단순히 구분을 못하는게 아니라.. 일부러 저런 이데올로기를 퍼뜨리려는게 아닌가하는..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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